제목 : 69회 졸업생 모교방문 홈커밍데이 이모저모 등록일 : 2007-10-15    조회: 964
작성자 : 김창수 첨부파일:
친구야 보고싶다!


작년에 계성고 개교 백주년에 이은
금년도 69회 졸업생 모교방문 홈커밍데이 이모저모

2007.10.13 토요일 오후 모교 강당에서 은사님을 모시고
졸업생 부부동반 200여분 참가

50계단에서 추억을 날리며

제우스 호텔에서 25년만에 만난 친구와 술 한잔하며




임원단 (회장  반용석  경산 반용석치과원장  김종율총무
김도균총무 신승철총무,우종식 동기  재경 김정수회장 여러분병원장등)
참가한 은사님
부부동반으로 참여한 계성고69회 동기 모두 반가왔다
청운의 꿈을 안고 계성고교에 발을 디딘지 어언 25년이 흘러
이제 중년의 사회인으로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살아온 그대들
반가왔고 또 반가왔다
25년만의 처음 만나는 친구들
술한잔에
노래한곡에
어찌 우정을 다 푸랴만은
이제 세월은 그대들을 하나로 엮어
우정과 추억으로
영원히 가슴속에
학창시절의 그리움을 남길것이다
 


친구여!
아무리 바쁘고, 삶이 그대를 분주하게 할지라도...

공자가 유랑하다 만난 사람도 부득이하게 친구와 사귐을 끊어슬프다 못해 눈물까지 흘렸다는데,



수욕정이풍부지 [樹欲靜而風不止] {부득이한 사정으로 교제를 하던 친구와의 사귐을 끊은 것}《한씨외전(韓氏外傳)》에 보면 공자가 유랑하다가 하루는 몹시 울며 슬퍼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는 자신이 우는 까닭을 이렇게 말했다. “저는 세 가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 첫째는 젊었을 때 천하를 두루 돌아다니다가 집에 와보니
부모님이 이미 세상을 떠나신 것이요, 둘째는 섬기고 있던 군주가 사치를 좋아하고 충언을 듣지 않아 그에게서 도망쳐온 것이요, 셋째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교제를 하던 친구와의 사귐을 끊은 것입니다.

무릇 나무는 조용히 있고자 하나 바람 잘 날이 없고(樹欲靜而風不止)

자식이 부모를 모시고자 하나 부모는 이미 안 계신 것입니다

(子欲養而親不待). 그럴 생각으로 찾아가도 뵈올 수 없는 것이 부모인 것입니다.

이 말을 마치고 그는 마른 나무에 기대어 죽고 말았다. 그러므로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부모를 잃은

자식의 슬픔을 가리키는 말로 부모가 살아계실 때 효도를 다하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풍수지탄(風樹之嘆),풍목지비(風木之悲)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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